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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해외매출 비중, 현 50%서 2025년 80%로"
  • 창립 20주년 맞이 창립기념식 개최
  • 내년 미국, 유럽 등 진출 본격화
  • 등록 2021-11-22 오전 10:20:58
  • 수정 2021-11-22 오전 10:20:58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휴젤은 보툴렉스를 필두로 오는 2025년까지 해외매출 비중을 50%에서 80%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유럽,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휴젤 창립 20주년 기념, 지난 18일 진행된 ‘온라인 창립기념식’에서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이 올해 회사의 주요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휴젤)


22일 휴젤(145020)에 따르면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20살 휴젤, Go Global!’을 주제로 온라인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휴젤의 주요 성과 발표와 함께 휴젤의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내년도 사업 계획과 향후 비전 등이 공유됐다.

먼저 휴젤은 국내 기업 최초로 진출에 성공한 중국에 현지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을 설립한데 이어, 대만에 조인트 벤처 ‘휴젤 에스테틱 타이완’을 설립했다. 미국 톡신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지난 3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의 품목허가 신청서(BLA) 제출을 완료했다. 이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했고 8월 거두공장에 대한 현장 실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4월 HA필러 신공장 본격적인 가동에도 나섰다.

휴젤은 내년 해외시장 내 위상 및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1년 세계시장 점유율 2위로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정받은 보툴렉스를 필두로 회사 제품들의 해외 판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50% 수준인 해외 매출 비중을 오는 2025년 8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해외매출 비중 확대를 위한 첫 단추로 내년도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시장 진출 2주년을 맞는 중국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지속적으로 확대, ‘3년 내 현지 시장 점유율 30% 달성’이라는 초기 목표 실현에도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톡신 시장의 95%를 커버하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게 휴젤의 중장기 비전이다.

손지훈 휴젤 대표는 “휴젤의 제품들을 통해 글로벌 빅3 톡신 시장을 비롯한 전 세계 고객의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모든 임직원들의 의지와 노력이 모인다면 우리가 걷게 될 새로운 도전의 길이 지금보다 더 넓고 탄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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