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기사는 인쇄용 화면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루닛, 美 인디카랩스와 협업… ‘루닛 스코프’ 유통채널 확대
  • 인디카랩스, 글로벌 디지털 병리 연구분야 대표 기업
  • 디지털 병리 이미지 플랫폼 ‘HALO AP’에 루닛 스코프 적용
  • AI 병리분석 솔루션 통해 세계 의료·연구진 워크플로우 개선
  • 등록 2023-04-26 오전 9:34:10
  • 수정 2023-04-26 오전 9:34:10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루닛(328130)은 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통합 디지털 병리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미국 기업 인디카랩스(Indica Lab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루닛(좌)과 인디카랩스(우)의 CI (사진=루닛)
인디카랩스는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소재 디지털 병리(Digital Pathology) 소프트웨어·이미지 분석 기업으로, 글로벌 디지털 병리 연구 분야의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인디카랩스는 디지털 병리 이미지 관리 플랫폼 ‘HALO AP’를 비롯해 ‘HALO AI’, ‘HALO Link’ 등 다양한 조직 분석 툴을 갖추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루닛은 비소세포폐암의 바이오마커인 PD-L1을 검출·분석하는 ‘루닛 스코프 PD-L1’ 등 AI 병리분석 솔루션을 인디카랩스에 제공한다. 인디카랩스는 HALO AP에 루닛 스코프를 적용한 통합 디지털 병리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티븐 하사겐(Steven Hashagen) 인디카랩스 대표는 “디지털 병리학과 인공지능의 결합으로 조직기반 연구를 통한 환자 치료 개선이 인디카랩스의 핵심 목표”라며 “이번 루닛 AI 병리분석 솔루션과 HALO AP의 통합 솔루션이 연구자의 결정에 도움을 주는 훌륭한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 스코프 제품의 유통 채널 확대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인디카랩스의 플랫폼을 사용하는 전 세계 연구실과 병리과 전문의들이 루닛 스코프를 통해 개선된 워크플로우(Workflow·작업 흐름)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감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필요하다

134명( 82% )

불필요하다

29명( 17% )

저작권자 © 팜이데일리 - 기사 무단전재, 재배포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