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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언스, 초고속 동영상 디렉터 日 수출
  • 인쇄회로기판(PCB) 검사용 InLine AXI 디텍터
  • 日 산업용 검사장비 진입장벽 높아, 전세계 확대 박차
  • 등록 2021-11-18 오전 9:50:26
  • 수정 2021-11-18 오전 9:50:26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디지털 엑스레이 부품 전문업체 레이언스는 초고속 동영상 디텍터를 개발해 일본 자동 엑스레이 검사장비(AXI) 기업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1215FCB High Speed’(사진=레이언스)
레이언스(228850)가 이번에 출시한 ‘1215FCB High Speed’는 생산공정 내 AXI에 최적화한 동영상 디텍터다. 동급 동영상 디텍터 중 최고 해상도·초고속을 동시에 갖췄다. 동급 상보형 금속산화물 반도체(CMOS) 디텍터 중 픽셀사이즈가 가장 작은 49.5㎛: 마이크로미터로 2352x2944 픽셀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20fps의 빠른 속도로 제공한다.

이를 출시와 동시에 일본 한 기업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검사 장비에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레이언스 관계자는 “일본 산업용 검사장비 기업들은 까다로운 신뢰성 검사를 이유로 미국산 CMOS 디텍터를 채용하는 고객사가 대부분”이라며 “한국·아시아 기업 최초로 일본 산업용 생산공정 내 AXI 검사 장비에 디텍터가 채택됐다”고전했다.

레이언스는 향후 전세계 산업용 AXI 고객을 확대할 방침이다. CMOS 디텍터는 빠른 속도와 고해상도 특징 때문에 대부분의 AXI 시스템 제조 기업이 사용하고 있으나 전세계 3개의 기업만 대량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기업을 제외하면 레이언스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CMOS 디텍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태우 레이언스 대표는 “산업용 인라인 AXI검사장비 시장은 CMOS 디텍터가 단연 우위를 보이는 시장이다. 까다로운 일본 기업이 최초로 한국 기업인 레이언스의 제품을 선택했다는 것만으로, 이번 공급은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독자적으로 보유한 CMOS 기술 기반으로 지속적인 차별화를 통해 전세계 산업용 검사장비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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