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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마그네슘은 저녁에 드세요[약통팔달]
  • 천연진정제로 불려 몸의 이완 돕는 영양소
    빈 속에 먹으면 위장장애 생기고 흡수율 저하
    저녁식사 후 칼슘·마그네슘 함께 복용이 이상적
  • 등록 2022-12-04 오후 11:06:06
  • 수정 2022-12-04 오후 11:06:06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수면장애는 현대인들의 고질병 중 하나로 꼽힙니다. 심각한 불면증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야겠지만 병원을 찾기엔 애매한 정도의 수면장애라면 영양제 복용 시간만 조절해도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저녁 식사 후 밤 시간에 복용하면 숙면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공=이미지투데이)


대표적인 ‘저녁용 영양제’ 중 하나는 칼슘입니다.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동시에 신경계를 조절해 근육과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도 하기 때문입니다. 또 빈 속에 먹어야 흡수가 잘 되는 유산균과 달리, 칼슘은 위산이 충분히 분비될 때 복용하면 흡수율이 더 높아집니다. 병원에서 칼슘제제 골다공증약을 처방받으면 약국에서 ‘식후 30분 후’로 복약지도를 하는 것도 식사 후 소화가 시작될 때 위산이 많이 분비돼서입니다.

마그네슘도 저녁용 영양제 중 하나입니다. 마그네슘은 천연 진정제라고도 불리는데요, 긴장된 몸의 이완을 돕는 마그네슘은 저녁시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마그네슘 역시 위산이 분비돼야 체내 흡수가 더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산은 마그네슘 이온과 부착된 분자나 단백질 사이 결합을 끊어 흡수를 돕습니다. 특히 마그네슘은 칼슘의 효율적인 활용을 도와 뼈 건강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어 칼슘과 함께 복용시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뼈에 저장된 칼슘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마그네슘의 역할 중 하나이지요.

다만 마그네슘을 너무 많이 복용하면 설사나 저혈압, 위경련, 근력감소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하루 마그네슘 권장 섭취량은 남자 360~370㎎, 여자 280㎎입니다.

칼슘과 마그네슘은 공복에 복용하면 속쓰림, 울렁거림 같은 위장장애가 유발될 수 있으므로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칼슘과 마그네슘은 저녁식사 후 복용하면 위장장애도 예방할 수 있고 흡수율도 높아지고 숙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저녁시간에 복용하면 숙면을 방해하는 영양제도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비타민B가 대표적인데,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낮 시간에 복용하면 활력을 주지만 저녁시간에 복용하면 꿈을 유발하는 등 수면장애를 오히려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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