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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너스, 박웅양 대표 ‘셀’(CELL)에 논문 게재...“항암제 개발에 기여”
  • 등록 2025-03-26 오전 8:45:29
  • 수정 2025-03-26 오전 8:45:29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지니너스(389030)는 박웅양 대표이사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인용지수 45.5의 생명과학 분야 최고 저널인 ‘셀(CELL)’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논문에서 박웅양 대표는 싱가포르, 일본, 태국, 인도 등 아시아인의 면역세포를 단일세포 수준에서 분석해 아시아 인종의 면역 특성을 분석했다. 면역 특성은 암과 같은 질환의 발생 및 진행, 그리고 치료 반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암 조직에 존재하는 면역세포의 특성에 따라 면역항암제나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의 치료 효과가 달라질 수 있어, 환자의 면역세포를 분석하는 것은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이다.

지니너스의 신약개발 솔루션인 ‘스페이스 인사이트(SPACE INSIGHT )’는 암 조직 내 존재하는 면역세포가 어디에서 어떤 상태로 분포하는지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로, ADC를 개발중인 제약사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논문을 기반으로 환자 면역세포의 다양성을 반영해 ‘스페이스 인사이트’의 성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대규모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암 조직 내 다양한 세포의 공간정보를 이용해 면역항암제 및 ADC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판 ‘캔서문샷’인 ‘스크럼 몬스터 프로젝트’에서는 공간오믹스 분석을 모든 임상시험 환자에게 시행하기로 했다. 이 분석 결과는 지니너스의 ‘스페이스 인사이트’를 통해 면역항암제나 ADC 개발에 주요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니너스는 유전체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한 암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셀(CELL)’에 게재 된 연구는 암 치료 혁신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의학계에서 평가받고 있다.

박웅양 대표는 “이번 셀(CELL) 논문은 지니너스의 기술력을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입증한 중요한 성과다”며 “특히 ADC를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는 솔루션 제공을 통해 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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