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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 테라베스트와 고형암 NK세포치료제 공동개발
  • ‘TB-100’ 비임상 완료 후 내년 국내 임상 진입 목표
  • 세포치료제 생산 위한 pDNA 독점 제조·공급권 확보
  • 임상비 공동 부담, 제품화·기술이전 따른 수익 공유
  • 등록 2023-04-11 오전 9:40:32
  • 수정 2023-04-11 오전 9:40:32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이연제약(102460)은 테라베스트와 고형암 치료를 위한 NK세포치료제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연제약과 테라베스트는 지난 10일 이연제약 본사에서 고형암 적응증 대상의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NK세포치료제 ‘TB-100’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이연제약)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고형암 적응증 대상의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NK세포치료제 ‘TB-100’를 공동개발한다. 이연제약은 해당 세포치료제 생산 시 필요한 플라스미드DNA(pDNA)를 전 세계에 독점적으로 제조·공급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이연제약은 테라베스트에 계약금과 임상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지급한다. 임상비용은 테라베스트와 공동으로 부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연제약은 향후 제품화에 따른 수익과 개발 과정에서 제3자에게 기술이전 시 발생하는 수익금을 일정 비율로 나눠갖게 됐다.

양사는 비임상시험 완료 후 내년 국내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임상은 추후 논의할 방침이다.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면역세포치료제는 현재 전 세계에서 허가받은 제품이 없다. 허가됐거나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면역세포치료제는 대부분 혈액암을 타깃한 T세포치료제이다.

국가신약개발재단의 ‘2022 미국암연구학회(AACR) 주요 발표 및 논문 초록 리뷰’에 따르면 CAR-T 세포치료제는 고형암에서는 아직까지 효과를 입증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안으로 차세대 iPSC 유래의 동종 NK세포치료제가 주목받고 있다.

테라베스트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iPSC에서 NK세포를 분화시키는 플랫폼 기술을 통해 NK세포를 대량 배양할 수 있다. iPSC 유래 NK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은 혈액이 없이도 NK세포를 끊임없이 생산할 수 있고, 품질이 균질한 의약품 형태로 생산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대량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이연제약은 미생물 발효기반의 유전자치료제 생산역량을 바탕으로 세포치료제까지 바이오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됐다”며 “우수한 품질의 pDNA를 생산, 공급해 TB-100의 성공적인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연제약은 충주공장의 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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