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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에 대규모 제2바이오캠퍼스 건립
  • 세계 1위 CDMO 기업 목표
  • 부지면적 35만7366㎡, 1만명 고용창출
  • 글로벌 바이오 허브 구축 본격화
  • 등록 2022-07-18 오전 9:51:43
  • 수정 2022-07-19 오전 6:24:56
18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인천시와 삼성바이오로직스 투자계약 체결식 모습.(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8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경제 자유구역청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산업시설용지 1필지(송도동 430)에 글로벌 첨단의약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제조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성용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직무대행 차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체결했으며, 부지면적은 35만7366㎡, 매매대금은 4260억원이다.

공급부지는 첨단산업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벌 규모의 시설유치를 위해 지정된 부지다. 바이오의약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내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 유치를 추진해 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0월 사업자 공개모집에 착수해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정했다. 이후 우선협상과정을 거쳐 이번에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마무리 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백신·치료제 개발과 공급 역량 확보가 세계 각국의 최우선 국책과제로 부상했다. 따라서 인천 송도에 글로벌 규모와 품질을 갖춘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을 유치, 글로벌 바이오의약 시장을 선점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이번 부지매입을 통해 글로벌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11공구에만 4개 공장을 건립해 5공구 1캠퍼스 이상의 생산설비를 추가 확보하고, 명실상부한 ‘세계 1위 CDMO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총 사업비는 7조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캠퍼스 건립을 통해 연평균 400명의 고용창출 예상. 계약체결 시점부터 10년 후인 2032년에는 총 400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협력사를 통한 고용창출 1000여명과 건설인력 5000명을 포함할 경우 총 1만여명의 고용창출 예상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계약은 인천시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2의 비약을 위한 상호 투자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의약 시장을 선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자”고 제안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에 감사하다“며 ”차질없이 투자 계획을 이행해 글로벌 바이오의약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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