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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셀테라퓨틱스와 손잡은 바이오플러스, 정현규 회장 “효과적 치료제 선보일 것”
  • 보툴리눔 톡신, 경구용 당뇨·비만 치료제 개발 협약
  • 등록 2022-03-28 오전 10:10:21
  • 수정 2022-03-28 오전 10:10:21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바이오플러스(099430)는 프로셀테라퓨틱스와 28일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로셀테라퓨틱스 재조합 단백질 및 약물전달체 개발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우선 안정성 높은 차세대 ‘경쇄(Light-chain) 보툴리눔 톡신’을 개발한다. 원료 물질 및 제형의 개발부터 비임상, 임상, 인허가, 유통 및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걸쳐 협력한다.

프로셀테라퓨틱스는 경쇄 보툴리눔 톡신과 약물전달체 등 핵심 약효 물질 개발을 전담한다. 바이오플러스는 제형 개발 및 물질 생산, 임상, 인허가, 판매를 맡는다.

또한 양사는 당뇨 및 비만 치료제 공동개발에도 나선다. 바이오플러스와 자회사 유비프로틴이 공동개발 중인 GLP-1 유도체 리라글루티드(삭센다 원료)의 반감기를 높인 바이오베터 소재와 프로셀테라퓨틱스의 약물의 장관막 투과율을 개선하는 약물전달체 접목을 통해서다.

기존 시판 중인 1일 요법 주사제 대비 투약 편의성을 증대시킨 경구용 제형의 개량 신약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 유효성을 높인 새로운 치료제를 통해 시장의 수요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회장은 “유용 소재와 이의 전달체 기술을 각각 보유하고 있는 양사의 공동연구를 통해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제를 선보일 수 있을 것”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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