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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 아토피 영향·아프레밀라스트 알코올 중독 도움 [클릭 글로벌, 제약·바이오]
  • 등록 2023-02-26 오후 11:55:00
  • 수정 2023-02-26 오후 11:55:00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한 주(2월20일~2월26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 이슈를 모았다. 이번 주에는 아토피와 건선 치료제에 관한 연구가 주목받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거주 지역 교통량이 아토피 피부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헬스데이 뉴스는 미국 스토니브룩 대학 메디컬센터 소아과 전문의 마이클 네비드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에 거주하는 영아~18세 아이들 1만 4000여명의 13년간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다. 이들은 절반이 아토피성 피부염을 겪고 있었고 나머지 절반은 피부 질환이 없었다. 연구팀은 이들이 거주하는 곳이 하루 1만 대 이상의 차량이 다니는 큰 거리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조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거주 지역이 교통량이 많은 간선 도로에서 떨어져 있는 거리가 10배 늘어날 때마다 아토피성 피부염 발생률은 21%씩 낮아졌다. 거주 지역이 간선 도로에서 1km 떨어진 아이들은 500m 떨어진 아이들보다 아토피성 피부염 발생률이 27% 적었다. .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 학회 학술지 ‘알레르기·임상 면역학 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 최신호에 실렸다.

건선 치료제 아프레밀라스트가 알코올 중독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미국 과학진흥 협회(AAAS)의 과학 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는 오리건 보건과학대학의 앤젤라 오스번 행동신경과학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효과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오랜 폭음으로 알코올 사용 장애(AUD) 진단을 받은 51명(남성 27명, 여성 24명, 평균연령 41.2세)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들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엔 매일 아프레밀라스트 90mg을, 다른 그룹엔 위약(placebo)을 11일간 투여하는 방식이었다.

그 결과 아프레밀라스트 그룹은 음주량이 50% 이상 줄었다. 이번 임상시험은 알코올 중독 치료를 원치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팀은 만약 음주량을 줄이고 싶은 알코올 중독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면 더 큰 효과가 나타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 연구학회 학술지 ‘임상 연구 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최신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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