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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제약, 먹는 건선치료제 스킬라렌스 신약 발매
  • 국내 최초 푸마레이트(Fumarate)제제 도입
  • 22년 2월 건강보험 급여 적용
  • 유럽 건선치료 가이드라인 1차 치료제와 장기치료제로 권고
  • 등록 2022-05-26 오전 10:12:04
  • 수정 2022-05-26 오전 10:12:04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코오롱(002020)제약이 경구용 건선치료제 스킬라렌스를 발매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코오롱제약)
스페인 알미랄사로부터 국내 최초로 도입한 스킬라렌스는 전신치료 대상 성인 환자의 중등도-중증 판상형 건선에 허가 받은 먹는 건선치료제다. 지난 2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고 현재 국내 유통 중이다.

현재까지 국내 건선환자들에게 처방되던 기존 건선 전신 치료제로는 사이클로스포린(CsA), 메토트렉세이트(MTX), 아시트레틴(ACI) 등이 있다. 스킬라렌스는 디메틸푸마레이트 성분으로, 유럽 건선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제 및 장기치료제로 권고되는 약물이다.

건선은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비전염성 만성 피부질환으로,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스킬라렌스의 보험상한가는 30mg 448원, 120mg 1120원으로 장기치료를 요하는 건선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줄 수 있다.

코오롱제약은 “스킬라렌스는 기존 건선치료에 쓰이는 면역억제제보다 신장 및 간 독성 부작용 발생 우려가 적고, 최기형성을 유발하지 않아 임신예방프로그램(PPP)을 진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기존 전신치료제에 제한이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이 될 것”이라며 “장기치료가 필요한 건선환자들에게 반가운 치료 옵션”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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