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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위험 높이는 치료제·치료법 [클릭, 글로벌 제약·바이오]
  • 전립선 비대증·남성 탈모 치료제 복용 주의 필요
  • 치료 듣지 않는다면 리튬 투여 등 대안 모색해야
  • 등록 2022-12-25 오후 11:55:23
  • 수정 2022-12-25 오후 11:55:23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한 주(12월19일~12월25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 이슈를 모았다. 이번 주에는 우울증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주목받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피나스테리드와 안드로겐 탈모증 치료제 두타스테리드가 우울증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학 뉴스 포털 메드페이지 투데이는 미겔 가르시아-아르기바이 스웨덴 외레브로 대학 임상심리학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이 50~90세 남성 223만 6876명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 중 피나스테리드 복용자가 7만 645명, 두타스데리드 복용자가 8582명이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피나스테리드 그룹은 이 두 가지 약을 복용하지 않는 대조군보다 우울증 발생률이 61%, 두타스테리드 그룹은 68% 높았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공개됐다.

우울증 치료가 듣지 않는 환자는 사망 위험도 높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요한 룬드베리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정신의학 교수 연구팀이 스톡홀름 지역 보건의료 데이터베이스와 스웨덴 사회보장청 등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사이언스데일리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스톡홀름 지역의 우울증 환자 14만 5000여명 중 1만2000여명이 항우울제 투여 또는 심리요법이 효과가 없는 치료 저항 환자들이었다. 이들은 다른 우울증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23% 높았다.

이들은 수개월 또는 수년 동안 집중적인 치료를 받았지만 대부분 회복되지 않았다. 다른 환자들보다 외래 진료가 2배나 많았고 입원 치료 기간은 3배 길었다. 이들은 불안, 불면증, 약물 남용, 자해 등 다른 정신장애를 동반한 경우가 많았다.

연구팀은 저항 위험이 큰 환자들의 치료법을 리튬 투여 등 다른 방법으로 신속히 대체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 저널-정신의학’(JAMA Psychiatry)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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