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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美 MD앤더슨과 AI 기반 ‘키트루다’ 치료효과 연구
  • 대표적 면역항암제 통해 다양한 암종 치료 효과 ↑
  • ‘루닛 스코프 IO’ 활용해 암환자 맞춤형 치료전략 제시
  • 등록 2023-10-27 오전 10:39:41
  • 수정 2023-10-27 오전 10: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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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루닛(328130)은 미국 텍사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MD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와 다양한 암종에서 미국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치료효과 분석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루닛의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 (사진=루닛)
루닛은 MD 앤더슨 암센터 소속 아웅 나잉 박사(Dr. Aung Naing)와 함께 이번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에는 루닛의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의 루닛 스코프 IO를 머크의 임상 자료에 적용해 환자 데이터 분석을 개선하고, 다양한 유형의 암 환자에 대한 치료 효과 향상을 위해 AI 기술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루닛 스코프 IO는 50만장 이상의 H&E 슬라이드 이미지와 1000만개 이상의 암 세포를 학습한 AI 모델로, 종양침윤림프구(TIL)를 검출한다. 또한 종양미세환경 내 TIL 밀도를 측정해 면역표현형(IP)을 생성하고, 16개 이상의 암 유형을 분석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예측하기 위한 바이오마커가 부족한 상황에서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통한 새로운 바이오마커 개발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탑티어 암 치료 병원인 MD 앤더슨과 면역항암제를 대표하는 키트루다의 바이오마커 분석을 통해 암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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