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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고혈압 주사제 임상 성공·스트레스 골절 회복 악영향[클릭, 글로벌 제약·바이오]
  • 등록 2023-07-23 오후 11:55:00
  • 수정 2023-07-23 오후 11:55:00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한 주(7월17일~7월23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 이슈를 모았다. 이번 주에는 고혈압과 스트레스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


최대 6개월 효과가 지속되는 고혈압 치료 주사제의 임상 2상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헬스데이 뉴스는 미국 앨나일람 고혈압 주사제 ‘질레베시란’의 혈압 강하 효과가 임상 2상에서 최장 6개월 지속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하버드 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심근병증·심부전 실장 아크사이 데자이 박사 연구팀이 고혈압 환자 107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결과다.

질레베시란은 혈관 수축과 관련된 호르몬 앤지오텐신을 만드는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한다. 혈압은 혈관이 수축하면 높아진다. 질레베시란에 대한 현재까지 알려진 부작용은 없다. 다만 고염식을 하는 경우엔 혈압 강하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 의학 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최신호에 실렸다.

스트레스가 골절 회복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미국 과학진흥협회 과학 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는 골 대사와 재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자 메커니즘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독일 울름 대학 메디컬센터 심신의학 연구실장 슈테판 레버 신경생물학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다. 연구팀에 따르면 스트레스 호르몬은 뼈에 작용해 연골세포의 골세포 전환을 억제한다.

심한 스트레스가 쌓이면 특정 면역세포인 호중구의 과립백혈구에서 티로신 하이드록실라제라는 효소가 만들어지며 이 효소는 골절 부위의 혈종에서 특정 스트레스 호르몬인 카테코라민 분비를 유발한다.

이 스트레스 호르몬은 새로운 뼈를 만드는 물질이 생성되는 부위에 작용해 연골세포의 골세포 전환을 방해한다. 새로운 뼈가 자라려면 연골세포가 골세포로 전환해야 한다. 이 국지적 스트레스 호르몬은 새로운 뼈의 성장과 골절 회복을 지연시킨다.

스트레스, 트라우마 또는 우울증으로 인한 심리적 긴장이 높은 골절 환자는 골절 부위 혈종에서 분비되는 티로신 하이드록실라제의 수치도 높았다. 골절을 치료할 때는 환자의 스트레스 또는 트라우마 전력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의 과학 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최신호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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