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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CDMO 대표'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전략적 사업 재편 발표
  • 등록 2023-08-29 오전 10:59:20
  • 수정 2023-08-29 오전 10:59:20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일본 최대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업체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가 전략적, 고객 중심 사업 구조로 새롭게 재편한다.

29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후지필름 다이오신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고품질 서비스와 세계적 수준의 성능으로 대규모 및 소규모 바이오의약품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서 전략적 사업부 구조로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먼저 대규모 전략적 사업부(Large-Scale SBU)와 소규모 전략적 사업부(Small-Scale SBU)로 조직을 나눈다. 대규모 SBU는 여러개의 20,000리터 바이오리액터를 이용해 대량으로 세포 배양 생산을 해야 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예정이다. 소규모 SBU는 200리터에서 2000리터까지의 바이오리액터를 이용하거나 일회용 생산시스템을 이용해 전임상, 임상 1상, 2상, 3상 등 상업용 생산 전단계 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후지필름 다이오신스는 새로 전략집행부서(Strategy & Executive Office)를 만들어 대규모 및 소규모 SBU로 재편된 구조 및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처럼 후지필름이 조직의 전력을 가다듬는 건 시장 성장성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앤설리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바이오 CDMO 시장은 전년 대비 14.1% 성장한 202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15.3%로 성장해 47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점유율을 보면 작년 기준 매출면에서 스위스 론자가 20.7%를 차지해 시장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 캐털란드(Catalent)를 비롯해 한·중·일(삼성바이오로직스, 우시바이오로직스, 후지필름다이오신스) 기업들이 상위권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후지필름은 CDMO 후발주자로 공격적으로 생산 캐파와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오협회 관계자는 “다이오신스의 이번 대규모 및 소규모 서비스 고객에 맞춰진 차별화된 사업 재편이 고객 확보, 시설 운영 효율화, 매출 등에 있어 실제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CDMO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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