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헌제약은 23일 우크라이나 시민과 피난민들의 의료 지원을 위해 약 3억원 가량의 구호물품을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 (사진=중헌제약) |
|
이번 구호물품 지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민을 지원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안녕과 평화를 염원하는 의료계?제약업계 구호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된 물품은 난민들의 긴급 구호에 필요한 약 3억원 가량의 의약품 및 의료용품으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현지 의료진들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중헌제약은 지난 4일 우크라이나 피해자들을 위한 ‘이태석 재단’의 구호 캠페인에 모금액을 기탁한 데 이어 ‘나음피부과’ 구본철 원장이 주도한 우크라이나 의약품 보내기 캠페인에도 뜻을 함께 했다.
중헌제약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현지의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구호 물품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치료가 필요한 우크라이나 지역의 난민들에게 구호물품이 안전하게 전달돼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헌제약의 구호물품은 폴란드를 거쳐 26일 우크라이나에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