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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콜레라 발병, 콜레라 백신강자 유바이오로직스가 나선다
  • 러시아 점령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콜레라 발병 소식
  • 세계보건기구(WHO) 현지 콜레라 발병 상황 확인중
  • 유바이오로직스,세계 콜레라 백신 공공시장 90% 석권
  • 유바이오로직스 "WHO 요청시 긴급 공급 예정"
  • 등록 2022-06-16 오전 10:35:38
  • 수정 2022-06-16 오후 2:50:23
이 기사는 2022년6월16일 10시35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구독하기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콜레라, 이질등이 이미 도시에 발생하고 있다.”

바딤 보이첸코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시장은 최근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콜레라 등 질병이 마리우폴 시민 수천명의 목숨을 앗아갈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바이오로직스의 콜레라 백신 ‘유비콜- 플러스’ 제품. 유바이오로직스 제공


러시아와 장기간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에서 콜레라 창궐이 임박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러시아에 함락된 것으로 알려진 우크라이나의 남동부 도시 마리우폴에서는 이미 콜레라가 발생했다는 외신들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콜레라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먹거나 마실때 발병하는 전염병이다. 아무런 조치를 하지않고 방치할 경우 환자는 수시간만에 죽을수 있는 무서운 전염병으로 알려진다.

마리우폴에서는 전쟁의 와중에서도 10만명 가량의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마리우폴의 정확한 콜레라 발병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콜레라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콜레라 백신을 제조하는 바이오기업들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내에서는 유바이오로직스(206650)가 글로벌 콜레라 백신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WHO 산하 유니세프(UNICEF) 등을 통해 세계 공공시장 물량의 90%를 석권했다. 지난해 공급한 콜레라 백신 물량은 2247만 도즈에 달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8년부터 플라스틱 제형의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를 세계 공공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춘천 제1공장에서는 콜레라 백신을 연간 3000만 도즈까지 생산할수 있다. 여기에 유바이오로직스는 빌게이츠앤멜린다재단의 지원과 협력으로 춘천 제2공장에 연간 콜레라 백신 2500만 도스를 생산할수있는 시설을 추가로 증설중이다. 2공장은 2023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플라스틱 제형 콜레라 백신은 경쟁사 제품인 바이알 제형에 비해 유통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 공공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WHO가 우크라이나 콜레라 유행 현황을 파악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WHO가 콜레라 백신이 필요하다고 요청할 경우 콜레라 백신을 즉각 공급해 국제 방역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우크라이나에서 콜레라가 번질 경우 최대 수백만 도즈 분량의 콜레라 백신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유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임상3상을 아프리카에서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오는 3분기내 임상3상 중간결과가 도출되는 대로 코로나 백신의 해외 수출품목허가를 받기 위한 신청을 한다는 게 회사의 방침이다.

유바이오로직스의 콜레라 백신 공급 규모 추이. 유바이오로직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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