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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기넥신’ 누적 매출액 5000억...전광현 사장 “30년간 국민건강 기여”
  • 9월 기준 5000억 돌파..인지기능 개선제로 한 단계 도약
  • 등록 2022-10-05 오전 10:29:05
  • 수정 2022-10-05 오전 10:29:05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SK케미칼(285130)의 은행잎추출물 혈액순환·인지기능 개선제 ‘기넥신’이 출시 30년 만에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SK케미칼은 지난 9월 기넥신의 누적 매출액이 500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혈액순환개선제가 누적 매출액 5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기넥신이 처음이다.

SK케미칼 직원들이 은행잎추출물 혈액순환·인지기능 개선제 ‘기넥신’의 누적 매출액 5000억원 달성을 축하하는 사내 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케미칼)


기넥신은 SK케미칼이 개발해 1992년 2월 출시한 천연물의약품다. 기넥신은 은행잎에 들어있는 ‘징코 플라본 글라이코사이드’라는 성분을 통해 △혈액점도 저하 △혈관확장 △혈관 탄력성강화라 등 3대 혈관 보호작용을 한다.

의약품 시장조사업체 유비스트에 따르면 기넥신은 국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시장에서 2002년 이후 20년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국내 시장점유율은 38%다.

5000억원의 매출액을 쌓아오는 동안 기넥신은 수많은 최초의 기록을 남겼다. 은행잎은 ‘노랗다’는 편견을 깨고 푸른 은행잎의 약효에 대해 알리기 시작한 것은 기넥신이 처음이다. 기넥신은 1991년 12월 국산 혈액순환개선제 최초로 국내 출시 전 독일, 미국, 아르헨티나 등 3개 국가에 수출됐다. 국내 의약품이 국내 판매에 앞서 수출을 먼저 성사한 것은 의약품 역사상 기넥신이 최초다.

국내에 기넥신을 발매한 1992년에는 국내 매출 100억을 돌파한 첫 번째 국산 의약품이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

김정훈 SK케미칼 Pharma 기획실장은 “기넥신의 약효에 대해서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신뢰했기 때문에 5000억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면서 “앞으로도 은행잎 추출물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지난 30년간 기넥신 판매를 통해 국민 건강에도 기여하고 있다. SK케미칼 사업장이 위치한 경기 성남시·충북 청주시 지역 62개 노인주야간보호센터에 인공지능(AI) 기반 인지개선 프로그램 ‘사운드 마인드’를 보급했다. 연말까지 경북 안동·울산 등 74개소까지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사운드 마인드는 소셜벤처 이드웨어가 개발한 인지 및 언어 훈련 프로그램이다.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및 AI 기술을 활용해 고령층 및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 고위험군의 치매를 예방하거나 증상 지연을 돕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재 센터 내 치매 고위험군이거나 인지 훈련이 필요한 어르신이 주 3회 이상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4주 동안 꾸준히 훈련한 대상자는 사전 대비 훈련 콘텐츠 난이도가 2단계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SK케미칼은 꾸준한 제품의 개선을 통해 국민건강에 지속적으로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3월 기넥신 240mg 고용량도 출시했다. 앞서 기넥신 고용량을 복용할 경우 기억력 감퇴와 집중력 저하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입증됐기 때문이다.

전광현 SK케미칼 사장은 “기넥신은 지난 30년간 인지기능과 혈액순환을 개선하면서 국민 건강에 꾸준히 기여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제품을 통한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ESG 활동을 통해서도 치매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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