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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큐로셀 방문..."기업금융 혁신 논의"
  • 임종룡 회장 外 우리금융그룹 임원진 큐로셀 본사 방문
  • 큐로셀 CAR-T 공장 우리금융그룹이 지원으로 완공...."기업 금융 혁신 노력"
  • 등록 2023-09-20 오전 10:57:12
  • 수정 2023-09-20 오전 10: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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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호 기자]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이 19일 대전 둔곡지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주요 임원진과 기업금융 혁신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왼쪽에서 다섯번쨰와 여섯 번째가 각각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김건수 큐로셀 대표로 대전 둔곡지구에 위치한 큐로셀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큐로셀)


큐로셀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큐로셀처럼 혁신 기술 기반의 성장성 있는 기업들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기업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큐로셀은 우리금융그룹의 지원을 통해 1만636㎡ 규모의 상업용 CAR-T 제조 시설을 완공했다.

이날 임 회장은 이해광 경영지원부문장과 정진완 중소기업그룹장, 송용섭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장 등 우리금융그룹 임원진 이끌고 큐로셀 본사를 찾았다. 그는 “우리금융그룹은 큐로셀처럼 미래 가능성 있는 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며 그룹의 이익 개선과 함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들께 힘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자세로 금융 혁신의 속도와 폭을 넓히며 금융이 한 번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경제 곳곳의 어려움을 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재무제표만을 판단 기준으로 삼는 기존 기업금융과 달리 우리금융그룹은 회사의 업적과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금융의 한계를 해소해 주고 있다”며 “큐로셀이 국내 CAR-T 치료제 상업화에 가장 근접한 기업으로 평가받는 만큼 우리금융그룹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기업공개(IPO)와 사업 개발 절차를 밟아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큐로셀은 국내사 중 처음으로 2021년 2월 혈액암 대상 CAR-T 신약후보 ‘안발캅타진 오토류셀’(안발셀)의 임상 1/2상에 진입했으며, 내년 중 허가 완료를 목표로하고 있다.

큐로셀은 지난 7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뒤 13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회사는 오는 24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30일과 31일 일반 청약을 받은 후 11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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