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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기술수출한 ‘아토피 신약후보물질’ 글로벌 임상 2b상 돌입
  • JW중외제약의 경구형 아토피 피부질환 억제제, JW1601
  • 2018년 임상 1상 진행후 글로벌 제약사 레오파마에 기술 수출
  • 등록 2021-12-15 오전 10:51:09
  • 수정 2021-12-17 오후 2:19:18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JW중외제약(001060)은 피부질환 전문 제약사인 덴마크 레오파마에 기술수출한 아토피 피부염 관련 신약 후보물질 ’JW1601’이 첫 환자 등록을 완료하며 글로벌 임상 2b상에 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제공=중외제약)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 중인 JW1601은 히스타민4(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염증과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히스타민은 체 내에서 알레르기성 염증을 일으키는 주요 매개체다. H4 수용체에 히스타민이 결합하면 가려움증을 일으키며 아토피를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화시키지만 JW1601이 이를 억제한다는 것이다.

이번 글로벌 임상 2상은 중등도~중증의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16주간 경구 투여한 후 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JW1601의 투약군과 위약군에서 나타나는 변화에 대해 1차 평가지표인 습진중증도평가지수(EASI)를 바탕으로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EASI는 아토피 피부염의 중증도를 평가하는 주요 척도다.

이성열 JW중외제약 대표는 “피부질환 분야 글로벌 제약사인 레오파마가 JW1601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며 “H4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혁신적인 아토피 신약이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레오파마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지난 2018년 전임상 단계에 있는 JW1601을 레오파마에 총 4억200만 달러 규모로 기술 수출한 바 있다. 레오파마는 JW중외제약이 수행한 임상 1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번 임상 2b상 시험에 착수하게 됐다. 임상 2b상은 유럽, 북미, 일본 및 호주 등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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