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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MSD와 면역항암제 ‘GEN-001’ 공동임상
  • 경구용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 머크 이어 MSD와도 공동 임상
  • MSD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공급
  • 등록 2022-03-04 오전 10:30:00
  • 수정 2022-03-04 오전 10:30:00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지놈앤컴퍼니는 MSD와 담도암에 대해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CTCSA)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놈앤컴퍼니(314130)는 CTCSA 체결 이후,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MSD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GEN-001’과의 병용요법에 따른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지놈앤컴퍼니는 스폰서로서 해당 임상시험을 총괄하여 진행하고, MSD는 공동연구자로서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키트루다®를 공급한다.

‘GEN-001’은 건강한 사람에서 분리 동정한 락토코커스락티스(Lactococcus lactis, 이하 L. lactis) 단일 균주를 주성분으로 한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담도암은 치료옵션이 항암화학요법으로 제한적이며, 환자의 5년 생존율이 5~15%에 불과할 정도로 진단 후 예후가 나쁜 암종 중 하나이다. SCI급 학술지 MDPI Cancers 2021에서는 담도암 환자의 70%에서 암세포 주변에 면역세포가 침윤된 것을 확인하며, 면역세포와 담도암의 관계를 확인한 바 있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지놈앤컴퍼니는 자사 대표 파이프라인 ’GEN-001’의 병용 임상시험을 기존 독일 머크?화이자 바벤시오에 이어 MSD 키트루다로 확장했다. PD-1과 PD-L1 계열 모두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임상시험협력을 진행하게 됐다. 이는 지놈앤컴퍼니가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 라며 “이번 임상시험협력을 통해 양사는 ‘GEN-001’과 키트루다의 병용요법이 담도암 환자들에 유용한 치료요법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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