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케어젠(214370)은 지난 21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자사에 김완기 특허청장이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 김완기 특허청장(왼쪽)이 지난 21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케어젠에 방문해 정용지 케어젠 대표(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케어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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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케어젠의 연구 개발 성과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식 재산 전략 등 기업 현황을 공유하고, 기업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케어젠은 2001년 설립 이후 생체 모방 펩타이드 연구·개발에 집중해온 회사로 현재 국내에서 114건, 해외에서 645건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펩타이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김 특허청장은 케어젠의 연구시설을 방문하고 주요 제품 시연을 둘러봤다. 케어젠은 김 특허청장에게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점안액 타입의 ‘CG-P5’ 기술의 특징과 임상 등을 공유하고 개발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특허청장은 “지식재산은 미래 경제의 핵심 자원”이라며 “케어젠과 같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이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지식재산 보호를 위해 특허청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어젠은 지난 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한 기업설명회(IR)에서도 CG-P5 의 미국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