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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 탄저 치료제 국제기준 품질관리체계 구축
  • ‘BAL200’ 기술가치 제고 위해 전문 CRO 컨설팅 거쳐 완료
    “국방 사업 파트너와 바이오USA서 만나 협업 논의 중”
  • 등록 2023-07-10 오후 12:20:34
  • 수정 2023-07-10 오후 12:20:34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인트론바이오(048530)는 탄저(Anthrax) 예방치료제 ‘BAL200’의 임상시험용의약품 제조·품질관리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체계로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트론바이오 CI (사진=인트론바이오)
BAL200은 바이오테러 등에 악용될 수 있는 탄저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 중인 개량형 엔도리신(itLysin) 바이오신약이다. 인트론바이오는 BAL200이 미국은 물론, 유럽, 중동 등 여러 국가에서 국가비축물자(National Stockpile)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AL200은 GLP 독성시험과 실제 탄저균 대상의 유효성 입증 시험 자료를 확보해 이를 토대로 기술수출이 추진 중이다. BAL200의 기술가치 제고를 위해 전문 임상시험스탁기관(CRO) 컨설팅을 통해 국제적 표준에 부합하는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제조·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탄저 대응 기존 약물에는 탄저균 처치 항생제인 노출후예방제(PEP), 탄저 감염 예방 백신, 탄저균 분비 독소(Toxin)를 무력화 시키는 항독소제 등이 있다. 노출후예방제는 내성균에 대한 효과가 떨어지고 투약 중 내성균 발생도 흔하게 일어난다. 또한 백신은 효과가 낮고 항독소제는 탄저균 자체를 없앨 수 없어 근본적 치료 효과가 없다는 문제가 있다.

강상현 인트론바이오 연구소장은 “BAL200은 탄저균 자체를 매우 빠르게 박멸시킬 수 있다”며 “내성균에도 유효하게 작용하고, 인공적으로 창조된 내성균에도 작용할 수 있는 신약 물질”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는 단백질이나 핵산을 타깃하는 기존 항생제들과는 달리 BAL200은 펩티도글리칸(Peptidoglycan)을 타깃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펩티도글리칸은 세균의 필수적인 핵심구조로서 유전자 정보로 직접적으로 암호화되지 않아 세균이 BAL200의 효능을 회피하는 내성을 갖도록 변형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탄저 예방치료제는 전 세계 국방 기관들에게는 중요한 관심사”라며 “이와 관련한 국방 사업을 추진하는 적합한 파트너를 이번 바이오 USA(BIO USA) 참가를 통해 직접 만나 BAL200에 대한 협력 논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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