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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확진자와 밥먹었는데 코로나 검사 어디서 어떻게?
  • 정부,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 자가진단 확대
  • 3일부터 60세 고령층 등 고위험군만 PCR 검사
  • 발열 등 증상있다면 선별진료소 및 호흡기클리닉 방문
  • 등록 2022-02-03 오전 11:14:51
  • 수정 2022-02-03 오후 9:02:33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를 자가진단검사 중심으로 전환한다. 핵심은 신속항원검사를 통한 자가진단 확대다. 기존 활용되던 PCR 검사는 고위험군에 우선 적용된다. 3일부터 본격 전환되는 코로나19 진단검사 방식과 관련 궁금증을 Q&A로 풀어본다.

Q. PCR 검사는 누가 어디서 받는가.

PCR 검사는 고위험군만 받을 수 있다. 방역당국은 역학적 연관자, 의사유소견자, 60세 이상 고령자, 자가검사키트 양성, 신속항원검사(전문가용) 양성, 요양병원 근무자 등을 고위험군으로 설정했다. 이들은 과거와 같이 보건소나 임시검사소 등 선별진료서에서 무료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Q. 고위험군 외에는 모두 신속항원검사 가능한가.

기본적으로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사람들은 희망시 모두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다. 정부는 이를 위해 동네의원과 호흡기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도록 검사 여건을 마련했다. 또한 집에서도 자가진단검사가 가능하도록 3개(에스디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래피젠) 자가진단키트를 허가했다. 자가진단키트는 약국, 편의점, 인터넷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신속항원검사는 전문가용과 개인용으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전문가용은 신속항원키트, 개인용은 자가진단키트로 구분된다.

(자료=질병관리청)


Q. 신속항원검사는 어디서 어떻게 받아야 하나.

신속항원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제한없이 선별진료소와 동네의원 및 호흡기클리닉에서 받을 수 있다.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에서는 관리자 감독 아래 자가검사키트 검사가 진행된다. 가격은 무료다. 호흡기클리닉을 통한 검사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가 실시되고, 진단키트 값은 무료, 진찰 상담비용으로 5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신속항원검사에 동참하는 동네의원과 호흡기클리닉은 각각 1004개소와 428개소다. 이중 동네의원은 3일 343개소에서 운영 개시하며, 이후 순차적으로 1004개소까지 확대된다. 호흡기 클리닉도 391개소가 3일부터 신속항원검사를 운영하며, 나머지 기관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Q. 발열 등 증상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다면 방역당국이 지정한 동네의원이나 호흡기클리닉을 방문해야 한다. 진찰을 통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되면 해당 병원이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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