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노테스트(자료=클리노믹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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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게놈전문회사
클리노믹스(352770)는 보건복지부 주관 제1차 대중용 DNA유전자검사 인증제 자격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개인이 병원에 가지 않고, 의사의 진단 없이도 클리노믹스에 직접 유전자 검사의뢰를 맡길 수 있게 됐다. 일부 국가에서 허용돼 온 소비자직판 유전자검사(DTC)를 정부가 선택적으로 확장 허가한 것이다.
클리노믹스는 최초로 한국인 게놈을 분석하고, 최초의 게놈기반 DNA 검사를 상품화한 유전자검사 회사다. 지금까지는 병원에서만 가능한 질병위주의 DNA 검사 상품인 ‘제노’를 주로 판매해왔지만 이번 소비자직판 DNA검사 인증획득을 통해, 병원용 질병 DNA 검사 상품과 아울러, 대중화된 건강관련 DNA 검사 상품도 확대 출시한다.
클리노믹스는 ‘영양 생활습관 및 신체적 특징에 따른 질병의 예방을 위한 유전자 검사나 유전적 혈통을 찾기 위한 유전자 검사’ 관련 수십개 형질에 관한 상품을 출시하고 미래 유전자 기반 식품, 건강기능식품, 디지털헬스케어, 미용 등 융합 사업부분을 개척할 계획이다.
박종화 클리노믹스 대표는 “클리노믹스는 실생활 DNA 검사 상품을 글로벌 시장에 확대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