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기사는 인쇄용 화면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테라젠바이오, 암 백신 항원 예측 정확성 향상 위한 기술 특허 등록
  • 등록 2021-11-18 오전 10:41:42
  • 수정 2021-11-18 오전 10:41:42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테라젠바이오는 암 백신 항원 예측 정확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길이의 펩타이드 대상 신생항원 예측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암 조직에서 추출하는 펩타이드의 신생항원을 예측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암 조직에 포함된 펩타이드 서열의 길이와 HLA 클래스 I,II 대립유전자의 다양성과 상관없이 결합력 뿐만 아니라, 펩타이드 서열의 면역성을 측정한다.

또 측정된 결합력 및 면역성을 기초로 암 조직 내 신생항원을 결정할 수 있으며, 학습 데이터가 적거나 없는 HLA 클래스 I 또는 II 대립 유전자에 대한 신생항원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

테라젠바이오가 암 백신 개발 관련 특허를 취득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앞서 취득한 HLA 클래스Ⅰ와 HLA 클래스Ⅱ 대립유전자 서열을 이용하여 신생항원을 예측하는 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예측 정확성을 높히기 위한 고도화 기술까지 그 범위를 확장했다.

테라젠바이오 측은 “인종 특이적 또는 희귀 HLA 클래스에 대한 예측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다양한 펩타이드 길이에 상관없이 신생항원 예측력을 향상시켜 약물 유효성 및 면역 활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테라젠바이오는 암 유전체 분석을 통해 예측한 맞춤형 항원을 메신저 리보핵산(mRNA), 펩타이드(아미노산 결합체), 수지상세포 등의 형태로 투여, 생체 내 면역시스템을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제거하는 원리의 백신을 개발 중이다.

마감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필요하다

134명( 82% )

불필요하다

29명( 17% )

저작권자 © 팜이데일리 - 기사 무단전재, 재배포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