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국내 최대 제대혈은행 브랜드 ‘셀트리’가 예비 부모 대상으로 제대혈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2025년 첫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메디포스트(078160)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제대혈은행 브랜드 셀트리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함과 동시에 오는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7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02/PS25020700484.jpg) | 메디포스트의 제대혈 브랜드 셀트리의 베이비페어 부스 전경 (사진=메디포스트) |
|
최근 국내에서 제대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첨단재생바이오법’(재생의료·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오는 21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개정안은 관절염, 자가면역질환, 파킨슨병, 암 등 기존 치료법이 제한적이었던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대혈 속 줄기세포와 면역세포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 및 활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셀트리는 예비 부모와의 직접적인 소통의 장이 될 이번 행사에서 산부인과·소아과 전문의의 영상을 통해 출산 시 단 한 번 얻을 수 있는 제대혈의 치료적 효용가치와 필요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베이비페어에 방문해 제대혈 보관시 보관기간 연장과 평생보관상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셀트리는 음료 기업 동아오츠카와 협업해 임산부의 건강한 수분 보충을 돕기 위한 저당·저칼로리 음료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제공 등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장 방문이 어렵거나 지방에 거주하는 예비맘들을 위해서도 2월 한 달간 별도의 혜택을 마련했다. 브랜드 홈페이지 및 전국 셀트리 제대혈 보관 상담이 가능한 협력병원에서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하면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셀트리는 지난해까지 출산율의 지속 감소 추세에도 제대혈의 가치와 중요성 알리기를 통해 누적 보관 건 30만명을 넘어서며 그 가치를 입증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1위 제대혈은행으로서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하며, 다양한 혜택 제공과 함께 제대혈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셀트리는 ‘스스로 치유하는 힘, 제대혈’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제대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아기와 엄마를 이어주는 탯줄 속 혈액인 제대혈은 줄기세포와 면역세포가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100여 가지 이상의 질병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 해외에서는 4만5000건 이상의 제대혈 이식 사례를 통해 그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