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파마리서치(214450)바이오는 최근 보툴리눔 톡신제제인 ‘리엔톡(Re N Tox)’이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 파마리서치바이오 CI (사진=파마리서치바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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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바이오는 태국이 동남아시아 대표 미용·성형 시장인 만큼 이번 허가가 향후 해외 진출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강원도 강릉에 연면적 7905㎡(약 2400평) 규모, 연간 600만 바이알 생산이 가능한 제2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대규모 수요가 발생해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생산 역량을 갖출 전망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 관계자는 “태국에서 첫 품목허가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주요 국가로의 진출을 신속히 추진해 리엔톡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바이오는 파마리서치(214450)의 톡신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로, 2019년 보툴리눔 톡신 전용 공장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 수출용 보툴리눔 톡신 ‘리엔톡스주’의 수출 허가를 취득해 해외 시장 공급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리엔톡주’ 100단위 제품의 국내 품목허가를 완료하고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