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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수주 잔고 300억 돌파…“성장 본격화”
  • 글로벌 바이오제약사와 모회사로부터 5건 위탁생산계약 체결
    누적 수주 320억원…본격적인 성장 신호탄
  • 등록 2025-03-24 오전 11:17:50
  • 수정 2025-03-24 오전 11:17:50
(자료=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는 누적 수주금액이 32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사 이래 연간 누적 수주 금액이 3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수주금액만 보더라도 전년 매출 대비 1500% 이상 성장(전년 매출 21억원)한 수준이다.

특히 지난 주 39억원의 수주 공시는 모회사 중심의 수주 계약을 넘어선 올해 첫 계약이라는 의미가 깊다.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회사명과 제품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고객사와 탄탄한 신뢰 관계를 쌓아온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외연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100배치(Batch)가 넘는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경험을 앞세워 새로운 수주계약을 이끌어 냈다.

이로써 15만4000ℓ 4개의 공장가동률은 순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1공장은 이미 최대 생산배치 기준 가동률 70%를 넘어섰으며, 2공장과 4공장에서도 수주 물량 생산이 진행 중이다. 회사는 모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파이프라인 생산과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올해 생산 능력 확장이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미 EU GMP를 갖춘 1캠퍼스에서 모회사의 첫 파이프라인 ‘투즈뉴’의 대량 생산이 이뤄지고, 품목허가를 준비 중인 ‘HD204’를 통해 4공장에서 미국 FDA의 cGMP인증 준비가 한창이다.

수주잔고가 320억원에 달하는 만큼 회사는 기세를 몰아 대규모 공급 계약을 따내는데 전사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까지 투트랙 경영전략이 실행되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CDMO수행 경험을 트랙레코드로 확보하면서 국내외 곳곳에서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어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견조한 신규 수주와 수주잔고가 공장 가동률을 끌어 올리고 외연이 확장되는 선순환이 구축되고 있다”며 “1회용 배양백인 싱글유즈 배양방식으로 교차감염 위험을 줄이고 원가경쟁력과 생산 유연성을 내세운 차별화 전략을 통해 고객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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