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지놈앤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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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지놈앤컴퍼니(314130)는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가 일본 현지 유통사 ‘주식회사 아이케이(IK)’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현지 오프라인 채널을 본격화 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케이(IK)는 도쿄거래소 상장인 아이케이 홀딩스 자회사다. 일본 현지에서 마녀공장, 스킨푸드 등 K뷰티의 고속 성장을 이뤄 낸 유통 전문 기업이다. 유이크는 K뷰티의 성공 트랙 레코드를 가진 일본 전문 유통사 아이케이와 손잡고 버라이어티숍, 드럭스토어 채널 등 공격적인 매출처 확대에 나선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이크는 4월부터 일본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인 로프트(LOFT)와 프라자(PLAZA) 등 100개 오프라인 매장에 동시 입점하며, 주력 제품인 바이옴 베리어 크림 미스트와 ‘비타 C 세럼 미스트’ 등을 필두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 오프라인 전개를 앞두고 일본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 소재의 루미네에스트 신주쿠 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 ’UIQ In Shinjuku’를 연다.
유이크는 지난해 1월 온라인 자사몰 오픈 및 Qoo10과 라쿠텐 등 이커머스 채널에 입점하여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일본 매출이 2023년 대비 2024년 7배 가량 증가했으며, 이어 2025년 1분기 큐텐 메가와리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진경 지놈앤컴퍼니 컨슈머 그룹 상무는 “일본 온라인 채널에서 크림 미스트와 클렌징 밤 등 주력 제품이 판매 랭킹 1위를 차지하며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아이케이와 전략적인 제휴를 일본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며, 일본 전역에서 유이크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과 유통 전략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