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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 바이오플러스 대표 “휴그로, 바르는 셀부스터로 메디컬 에스테틱 혁신”[제약바이오 콘퍼런스]
  • 10일 제9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개최
  • 성장인자를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플랫폼기술 개발
  • 휴그로 펩타이드 대량 생산 체제 갖춰…글로벌 진출 채비
  • 등록 2025-09-11 오전 8:07:34
  • 수정 2025-09-11 오전 8:07:34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바이오플러스(099430)는 성장인자를 피부 깊숙이 전달해 주름 개선과 피부 재생을 동시에 구현하는 혁신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제9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컨퍼런스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열렸다. 김진환 바이오플러스R&D 대표가 ‘휴그로, 바르는 셀부스터’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10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김진환 바이오플러스 R&D 대표는 ‘휴그로(Hugro), 바르는 셀부스터(Cell Booster)’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분자량이 큰 성장인자를 피부에 흡수시키기 위해 AUT 기술과 BMTS 기술을 결합한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상피세포 성장인자(EGF)는 91.4%,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1)는 95.2%에 달하는 높은 흡수율을 확보했다. 그는 “성장인자를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되면서 화장품임에도 의약품 수준의 효능을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휴그로 펩타이드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신공장도 준공했다.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한 바이오 컴플렉스는 연면적 4만9134㎡(1만5000평)에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김 대표는 “음성 공장을 통해 휴그로 펩타이드를 고품질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채비를 했다”며 “자사의 기술로 글로벌로 진출해 한 축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휴그로는 글로벌 최초 수준의 ‘바르는 성장인자 셀부스터 플랫폼’으로, 메디컬 에스테틱과 코스메슈티컬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며 “바이오플러스는 메디컬 에스테틱과 헬스케어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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