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바텍 네트웍스 그룹은 2025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 바텍 네트웍스 본사 사옥 전경 (사진=바텍 네트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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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5년 공개 채용은 내달 9일까지 바텍 네트웍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R&D), IT, 엔지니어(Engineer), 기획·전략, 세일즈(Sales), 경영지원 직군 등이다.
바텍 네트웍스는 이번 채용에서 자격증이나 어학 점수 등 스펙보다는 지원자의 잠재력과 진정성, 성장 가능성을 중요하게 평가할 방침이다. 특히 에세이 전형을 통해 다각도로 입사 지원자의 역량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아직 본인이 어떤 직무에 적합한지 판단하기 어려워하는 인재를 위해 ‘자유 직군’도 마련했다. 자유 직군 지원자는 채용 절차를 통해 발견된 강점과 역량을 바탕으로 적합한 직무에 배정받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접수, 인적성 검사·에세이, 직무 면접, 인성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파악하기 위한 에세이 전형과 팀별로 과제를 수행·발표를 포함하는 그룹 액티비티(Group Activity) 면접 전형을 도입했다.
바텍 네트웍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바텍(043150)과 레이언스(228850)를 포함해 7개 계열사와 25개 해외 법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집단이다. 매출의 90%가 해외 100여 개국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1700여 명의 임직원이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다.
바텍 네트웍스는 임직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고 수준의 어린이집, 전문 트레이너가 상주하는 피트니스 센터, 삼시 세끼와 테이크아웃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내 식당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채로운 악기 교습, 미술 교육, 오케스트라 활동 등 예술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사내 도서 공간 ‘道,서관’을 통해 독서와 글쓰기를 장려하고 있다. 2023년에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으로 인정받았다.
바텍 네트웍스는 연구·개발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연세대-바텍 ‘애큐랙스 이미징(Accurax Imaging) 연구센터’(AI센터)를 설립해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 거점으로 협력하는 한편, 국내외 대학과 연계한 산학 컨소시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연구하고 있다. 바텍의 전 직원 중 연구 인력 비중이 30%에 달한다.
바텍 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 스펙을 넘어선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인재를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