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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아스트라제네카 ‘아태 최우수 물류 운영 파트너 기업’ 선정
  • 등록 2025-09-15 오전 9:34:18
  • 수정 2025-09-15 오전 9:34:18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지오영은 202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물류 운영 기업(Top Operational Excellence·OPEX)’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오영 본사.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대표 파스칼 소리오)가 선정하는 아태지역 최우수 물류운영 기업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물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품질, 문제 해결, 지속가능경영 등 6개 분야의 성과를 종합 평가해 발표된다.

지오영은 혁신적인 의약품 물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반품 물류 처리 효율 개선과 물류센터 작업 동선 최적화를 통해 공간 활용과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인 사례 등이 높이 평가됐다.

아울러 2024년 물류 유통 서비스 평가 항목(KPI)에서 100%를 달성하며 최고 수준의 운영 역량을 입증했고, 엄격한 품질 감사를 통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의약품 관리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오영의 ESG 경영을 통한 지속적인 친환경 물류 실천 노력에도 주목했다. 지오영은 앞서 국제 환경정보 공개·평가 프로그램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고,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 주관하는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검증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 참여하며 친환경 물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오영은 2022년 아스트라제네카와 3PL 파트너십을 맺고, 정온·콜드체인 기반 의약품부터 임상시험용 의약품과 대조약 구매서비스까지 보관·유통을 포함한 물류 전 과정을 전담하고 있다.

3PL(Third Party Logistics)은 고객사의 물류 전 과정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서비스로, 의약품 입고부터 보관, 출고, 배송까지 전문 인력과 시스템을 통해 품질과 안정성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이번 아태 우수 물류 선정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지오영의 물류 혁신과 ESG 실천 노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사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최적의 물류 솔루션을 제공해 의약품 유통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지오영 3PL·4PL 사업부는 2019년 출범 이후 사업 영역과 고객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현재 55곳의 국내외 제약·의료기기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지오영은 앞으로도 의약품 물류의 전문화·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며 국내 의약품 유통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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