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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글로벌 50대 제약사 도약, 혁신신약 개발 달렸다”
  • 등록 2022-06-20 오후 1:41:16
  • 수정 2022-06-20 오후 7:25:31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유한양행(000100)이 20일 창립일을 맞아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사 도약을 위해 신약개발에 매진할 것을 대내외 다시 한번 공언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이날 서울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6주년 기념행사을 열고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신약개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우리는 새삼 다시 깨닫게 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사진 가운데)이 서울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96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1926년 설립됐다. 올해로 96주년이 됐다. 창업이래 지금까지 신뢰와 정직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조 사장은 “유한 100년사 창조를 불과 4년 앞둔 지금,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창업이념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그레이트 유한, 글로벌 유한’(Great Yuhan, Global Yuhan)이라는 회사 비전 달성을 통해 우리 모두 유한 100년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가자”며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성취하고, 글로벌 제약 50대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신약을 반드시 개발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선결과제로 현재 개발 중인 유한양행의 첫 혁신신약이자 국산 31호 혁신신약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임상 성공을 꼽았다.

조 사장은 “현재 개발 중인 렉라자의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하고, 회사의 중점과제들을 집중 개발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제2, 제3의 렉라자를 조기에 출시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만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이날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열고 정동균 전무 등 36명에 대해 30년 근속사원, 51명은 20년 근속사원, 62명은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149명의 장기근속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주며, 그간 공로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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