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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센,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3년간 자금지원
  • 등록 2025-03-28 오전 9:38:57
  • 수정 2025-03-28 오전 9:38:57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웨이센은 신용보증기금의 ‘프리아이콘’(Pre-ICON)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웨이센은 향후 3년간 70억원의 자금과 수출 정보, 판로개척, 홍보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자료=웨이센)


프리아이콘은 신용보증기금의 최상위 지원 프로그램인 ‘혁신아이콘’의 전 단계로, 창업 2년에서 10년 이내의 도약 단계에 있는 고성장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스케일업 지원 사업이다. 성장 가능성, 기술력, 혁신성을 고루 갖춘 기업을 선별해 지원한다. 웨이센은 신용보증기금 스케일업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올해 총 8개 기업만이 선정될 예정인 가운데, 그 중 첫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2019년 설립된 웨이센은 AI 기술을 내시경 분야에 접목해 국내외 의료기관에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IMED ENDO)를 공급하고 있다. 웨이메드 엔도는 소화기 내시경 검사장비와 연동해 사용하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실시간으로 이상 병변을 감지해 내시경 전문의에게 즉시 알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건강검진 전문 의료기관인 KMI한국의학연구센터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KMI한국의학연구소를 비롯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강릉아산병원, 전주 예수병원 등 주요 건강검진 전문 의료기관에 도입됐다.

웨이센은 이번 프리아이콘 선정에 힘입어 AI 내시경 솔루션 웨이메드 엔도의 성능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 협력 의료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제품 품질 향상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의 실효성과 신뢰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및 영업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도입 병원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웨이메드 엔도는 실제 내시경 검사 현장에서 유의미한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는 점이 프리아이콘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내시경 검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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