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메디팹이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 차미선 메디팹 대표. (제공=메디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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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즈A 투자엔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 신한캐피탈,
파마리서치(214450)가 참여했다. 총 투자 금액은 40억원이다.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한 파마리서치와는 액상주입형 필러 기술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라이센싱 계약도 체결했다. 이에 전체 투자유치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액상주입형 필러는 2023년까지 임상완료해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팹과 파마리서치는 이번 계약으로 액상주입형 필러에 대한 개발, 임상 및 인허가까지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메디팹은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을 활용하여 액상주입형 필러의 개발과 함께 두개 안면골 성형 보형물 ‘휴스테온’(Husteon) 생산을 위한 GMP(우수생산시설인증) 시설 확장 및 전문인력 확보 등에 투자하여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차미선 메디팹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현재에 충실하면서 미래의 꿈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메디팹 주요 사업 영역으로는 크게 바이오와 메디칼 사업부로 나눠져 있다. 바이오 사업부는 동물실험 대체 평가모델의 기초가 되는 Cellrix 3D Culture System을 출시했다. 메디칼 사업부는 ‘조직 수복용 생체 재료’와 ‘바이오 프린팅 시스템’ 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뛰어난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 지난 9월엔 ’두개안면골 성형 보형물 ‘휴스테온(Husteon)’과 액상주입형 HA필러 ‘이끌레버(echrever)’가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