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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는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 이행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2022년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 2022년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TO)’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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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네 번째로 발행된 그룹 통합보고서는 동아쏘시오그룹의 경영철학과 주요 성과, 공유 가치창출(CSV) 활동, 그룹사별 성과와 미래를 향한 가치 투자를 사회책임경영의 지향점으로 수립했다.
통합보고서 표지에는 동아쏘시오그룹 가마솥 정신의 온기가 그룹 사회책임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녹색성장의 길을 열어주며, 새로운 시대(New Flow)와 새로운 변화(New Shift)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노력을 담아냈다.
기존 통합보고서는 국제보고가이드라인(GRI)과 국제연합(UN)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참고하여 작성됐다. 이번 통합보고서는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SASB) 77개 산업별 기준 중 바이오 기술 및 제약 산업에 대한 추가적인 성과를 반영해 작성했다.
또한 환경, 사회, 재무적인 영향을 동시에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제품 안전성 강화 △공정거래 및 법규 준수 △사업장 안전보건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강화 △경제가치 창출 및 분배 △인권보호 및 다양성 존중 △지속가능한 상품 및 서비스 등 총 7가지 중대 이슈에 대한 결과도 수록했다.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실시된 온실가스 검증 결과도 담았다. 기타 간접배출원(SCOPE3)는 용수사용량 외에 전 그룹사의 전산자산(노트북, 데스크탑)과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4사의 항공, 철도, 시외버스를 이용한 시외 출장을 추가했다. 앞으로 전 그룹사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통합보고서는 그룹 정체성인 가마솥(GAMASOT)의 알파벳과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ISO26000) 7대 주제를 매칭해 사회책임 성과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이행을 통해 사회책임경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명인 가마솥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창업정신 ‘정도, 성실, 배려’의 뿌리가 된 ‘가마솥 정신’에서 착안했다. 가마솥 정신이란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이 궁핍했던 시절에도 집에 찾아온 모든 손님에게 직접 가마솥으로 지은 밥을 제공하고자 했던, 사람을 아끼고 위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이다. 가마솥 정신은 바른길을 간다는 의미의 ‘정도(正道)’를 보편적인 ‘바를 정(正)’ 대신 ‘솥 정(鼎)’을 사용하며 동아쏘시오그룹이 사회책임경영으로 나아가는 바른 길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