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전국 치과 기공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정 기공 컨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02/PS25021100505.jpg) | 오스템임플란트가 개최하는 ‘교정 기공 콘테스트’ (사진=오스템임플란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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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연대회는 교정 분야 임상 연구 지원과 최고의 교정 기공 전문가 발굴·육성을 목표로 일반교정(장치교정)과 투명교정 부문으로 각각 구분해 진행한다.
내달 31일까지 치과계 종합 포털 덴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이후 5월 18일까지 주제별 자료를 제출하는 온라인 예선, 오프라인 본선 순으로 진행한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상금과 임상 연구지원비 등을 포상한다. 본선에 오르지 못하더라도 자료를 제출하는 참가자 전원에게 별도의 참가 상금을 수여한다.
본선은 오는 7월 12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중앙 연구소 본사 사옥에서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콘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사례를 직접 접하고 토의하면서 임상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교정 분야 임상 연구 지원과 최고의 교정 기공 전문가 발굴·육성을 위해 각종 행사는 물론 다양한 장비도 출시하고 있다.
실제로 2022년에는 투명교정장치 ‘매직얼라인’(MagicAlign)을 정식으로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자체 개발한 3-레이어(3-Layer) 복합소재인 ‘매직포일’(MagicFoil)을 사용해 기존 소재(1-Layer) 대비 교정 유지력을 15% 향상시켰다. 자회사인 오스템올소도 2021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자가결찰 브라켓 ‘마제스티’(MAJESTY) 전체 라인업 구축을 완료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의학 발전과 치과인의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새로운 경연대회도 진행 중이다. 2022년에는 ‘디지털 테크니션 콘테스트’, 지난해 ‘디지털 심미보철 콘테스트’ 등을 열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올해 개최하는 교정 기공 콘테스트에선 참가자들이 제작한 교정장치와 셋업(setup) 결과물을 공유한다”며 “이를 통해 치과 기공사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교정 기공 분야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