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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상반기 영업익 전년比 81%↓…하반기 mPEG로 수익성↑
  • 마진 적은 정밀화학소재 매출 비중 증가, 울산 1공장 화재 여파
    하반기부터 고마진 품목 mPEG 공급 확대로 수익성 개선 계획
  • 등록 2023-08-11 오후 4:15:58
  • 수정 2023-08-11 오후 4:15:58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파미셀(005690)이 마진이 적은 정밀화학소재 매출 비중 증가와 울산 1공장 화재의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마진 품목인 활성화된 메톡시폴리에틸렌글리콜(methoxy polyethylene glycol, 이하 mPEG) 공급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파미셀 로고 (사진=파미셀)
파미셀은 올해 상반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8억원으로 19.6% 늘고 순이익은 13억원으로 73.8% 감소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대폭 늘었다. 2분기 매출액이 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2% 늘면서 영업이익 감소 폭이 60.3%로 상반기(81%)보다는 줄었다.

바이오케미컬사업부의 상반기 매출액은 301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의약품 원료물질인 뉴클레오시드의 매출액은 100억원, mPEG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38억원으로 나타났다.

파미셀 관계자는 “이번 반기 영업이익 감소는 마진이 적은 정밀화학소재의 매출이 증가했고, 지난 1월에 발생한 울산 1공장 화재로 인한 시설물 피해 복구 비용이 반영된 게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앞서 파미셀은 지난 1월 울산 1공장 화재로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4월 생산을 재개했다. 당시 생산중단 매출액은 391억원으로 2021년 전체 매출액(509억원) 대비 76.88%에 달했다. 주력 제품인 뉴클레오시드는 울산 2공장에서 생산해 큰 차질을 빚진 않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글로벌 제약사들에 고마진 품목인 mPEG 공급 확대가 있을 예정”이라며 “최근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지능(AI) 관련 서버용의 신규 수요가 있는 저유전율소재의 매출이 파미셀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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