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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너스, 한국다이이찌산쿄 김대중 전 대표 상임고문으로 위촉
  • 일본 다이이찌산쿄를 비롯 글로벌제약사 사업개발 가속화
  • 등록 2025-04-01 오전 8:51:00
  • 수정 2025-04-01 오전 8:51:00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싱글셀 및 공간오믹스 전문기업 지니너스(389030)는 한국다이이찌산쿄 김대중 전 대표를 상임고문으로 초빙했다고 1일 밝혔다.



김대중 전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미시시피주립대학에서 Pharma Marketing & Management 전공으로 MBA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다이이찌(현 다이이찌산쿄) 지사와 일본 본사의 경영기획실 및 국제사업부 등에서 근무하며 10여 년간 글로벌 경험을 쌓았다.

그는 2008년 4월부터 한국다이이찌산쿄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2023년 3월까지 약 15년간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특히, 의약품 마케팅을 ‘육약(育藥)’ 수준으로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업계에서 주목받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퇴임 후에는 한국다이이찌산쿄의 고문을 역임하면서, 2023년 7월부터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 객원부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다.

김대중 전 대표는 이번 상임고문 위촉에 대해 “다이이찌산쿄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회사”라며 “지니너스의 싱글셀 및 공간오믹스 분석기술에 기반한 신약개발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제약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니너스가 글로벌 제약사들과 성공적인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는 “김대중 전 대표의 상임고문 위촉으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와의 사업개발에 큰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선 일본 제약사들과의 사업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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