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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츠, 광학식 바이오메트리 ‘HBM-1’ 출시…안과 라인업 강화
  • 등록 2023-10-04 오전 11:50:13
  • 수정 2023-10-04 오전 11: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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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휴비츠는 백내장 수술 최적화 워크플로어를 구현한 광학식 바이오메트리(Optical Biometry) ‘HBM-1’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광학식 바이오메트리는 비접촉 백내장 검사장비로 각막 정보와 안구의 길이, 전방의 깊이, 인공수정체의 굴절력 등을 계산해 백내장 수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검사 장비다.

휴비츠 HBM-1. (사진=휴비츠)
휴비츠가 출시한 HBM-1은 광학 바이오메트리(Optical Biometry), 각막 지형도 검사기(Topography)를 하나로 통합한 ‘2 in 1’장비다. 10가지 검사를 한번에 측정하고 다양한 포뮬러를 통해 정확한 IOL 파워 값을 계산, 백내장 수술을 위한 최적의 워크플로어를 제공한다.

검증된 빛간섭 기술로 백내장 수술을 위한 4가지 바이오메트리 값을 정확하게 측정, 숙련도에 따른 편차 없이 신뢰도 높은 데이터 획득이 가능하다. 또 환자의 상태, IOL브랜드, 유형 및 공식의 다양한 조합을 비교해 처방할 수 있으며 난시·근시 및 노안을 함께 교정할 수 있는 프리미엄 렌즈처방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마이오피아 매니지먼트(Myopia Management) 프로그램을 통해 모니터링부터 정기 관리까지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AL(안축장)과 굴절 변화 등 환자의 시력 히스토리를 모니터링해 안경·드림렌즈 진단과 처방 전후의 변화 비교 뿐 아니라 환자의 안구 건강 상태 변화를 추적하고 장기적인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사용자 중심의 검사환경을 실현한 것은 또다른 장점이다. DICOM과 연동돼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환자 검사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PC가 내장돼 별도의 PC없이 LCD화면에서 측정부터 분석 보고서까지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진료시간 단축은 물론 검사 효율성이 높다. 휴비츠는 속도 정확도, 편의성, 가격경쟁력까지 모두 갖춘 HBM-1이 백내장 검사장비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휴비츠 관계자는 “안과용 진단기기 성장이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백내장 수술에 꼭 필요한 제품 출시로 안과 라인업이 확대됐다”라며 “제품별 강점을 특화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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