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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큐어, 비소세포폐암 신약 국가신약개발사업단 과제 선정
  • 12억원 규모 후보물질개발 연구자금 지원
  • "2년 후 IND 승인 및 임상 1상 진입 목표"
  • 등록 2022-09-26 오후 1:32:35
  • 수정 2022-09-26 오후 1:35:53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아이큐어(175250) 자회사인 단디큐어는 단백질 분해 작용 기작(PROTACs)을 이용하여 개발 중인 펩타이드 기반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개발과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의 후보물질 개발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폴리 아르기닌을 이용한 차별화된 E3 라이가아제 리간드(E3 ligase ligand)개발 및 이를 이용한 새로운 단백질 분해 기술 개발로 원천 기술 개발이 가능하다”며 “이 기술을 이용할 경우 기존의 폐암 치료제가 가지고 있는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연구 결과와 혁신 신약으로의 개발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단디큐어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총 12억원 규모의 후보 물질 개발 연구 자금 지원받아 임상 진입을 위한 본격적 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신약개발사업단의 연구과제는 선정 승인이 어려운 과제로 알려져있다. 이 때문에 해당 과제 선정이 기업의 기술력 검증을 의미한다는 것이 단디큐어측 설명이다.

비소세포폐암은 다양한 유전자 변이가 존재하는 암으로 3세대에 걸쳐 개발된 치료제들이 있으나 지속적인 신약개발 수요가 높은 질환군이다. 비소세포암 환자는 전체 폐암환자 중 약 80%로 항암제 시장의 약 16%(약 25조원)를 차지한다.

폐암 3기 이상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여전히 30%로 매우 낮다. 가장 큰 이유는 약물의 내성으로 기존 약물들은 보통 1년 이내에 내성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물의 내성 기간을 2~3년 정도 늦춰도 생존율이 10~15년 이상 늘어날 수 있는데 펩타이드 기반 프로탁 기술로 신약 개발에 성공하면 내성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디큐어는 신규 약물개발 기술 중 하나인 프로탁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신약개발 회사다. 질환 단백질의 3차원 구조에 기반을 둔 펩타이드 및 펩타이드 미메틱 합성 기술을 이용해 약물 효능 및 전달 능력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마우스를 대상으로 진행된 동물실험에서 프로탁 기반 신약후보군에 대한 테스트 결과도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약물을 투여받지 못한 쥐는 암세포가 지속적으로 성장했지만 단디큐어의 프로탁 기반 약물을 투여 받은 쥐는 암세포 크기가 크게 감소했다.

단디큐어는 한국기초과학지원 연구원이 출자한 연구소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사 아이큐어가 50%의 지분을 보유한 아이큐어의 제약바이오 신약개발사 중 하나다. 방정규 단디큐어 대표는 “2년 후 임상계획승인(IND)과 임상 1상 단계 진입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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