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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P코리아, 약가인하 충격 탈피…공장증설 및 수출준비 박차
  • 2분기 매출 147억원, 영업이익 28억원 기록
  • 공장 증설되는 22년에는 생산능력 4.5억관
  • 삼천당제약과 함께 녹내장 치료용 점안제 공급
  • 예상 매출규모 10년간 약 860억원 달할 전망
  • 등록 2021-08-20 오후 3:05:41
  • 수정 2021-08-20 오후 3:19:50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디에이치피코리아(131030)가 작년 10월 단행된 약가인하 충격에서 벗어나며 내실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디에이치피코리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46억5000만원, 영업이익은 28억4000만원을 달성했다. 약가인하가 단행된 지난해 4분기 보다 매출액은 36억원(32.9%), 영업이익은 17억원(158.2%)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이 2억5000만원(1.7%), 영업이익은 8억1000만원(40.0%) 늘었다.

회사는 “기존 히알루론산(HA)제제 인공눈물에 편중됐던 매출을 다변화하고 설비 자동화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생산능력을 증대시킴으로써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를 개선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디에이치피코리아는 오송공장의 설비개선 및 업그레이드를 통한 공정시간 단축으로 연간 2억7000만관이었던 생산능력을 3억2000만관으로 약 15% 증대시켜 원가경쟁력 또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10월부터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기계설비(4라인) 도입 및 공장 증축 중에 있으며, 이 시설투자가 마무리돼 4라인이 가동되는 2022년 4분기에는 현재보다 1억3000만관 증가한 연 4억5000만관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DHP코리아 측은 시설투자가 마무리 되는 시점부터 삼천당제약(000250)과 체결한 녹내장 치료용 일회용 점안제의 유럽시장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에이치피코리아는 녹내장 치료용 일회용 점안제를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방식으로 모기업 삼천당제약에 독점적으로 생산 공급하고, 수출 유통망을 확보한 삼천당제약은 이를 독일 제약사 옴니비전을 통해 유럽전역에 공급하는 구조다. 예상 매출규모는 10년간 약 86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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