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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당뇨 비만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진출”
  • 등록 2022-02-28 오후 12:09:54
  • 수정 2022-02-28 오후 12:09:54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한국비엔씨(256840)는 당뇨와 비만치료제 시장중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Agonist)기반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와 기존 대조약의 투여기간증가를 통한 환자 편의성을 높인 바이오베터 신약 개발에 나서겠다고 28일 밝혔다.

발매한지 5년이 채 안되는 오리지날 제품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시장진입시 발생매출은 시장점유율 10%만 가정해도 연 1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한국비엔씨가 국가별로 인허가 승인을 원활히 획득하고 대량공급이 가능한 수준으로 생산규모확대와 시설확충을 한다면 그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비엔씨는 현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의 세포주 개발과 대량생산기술, 품질시험법을 모두 확립하고 비임상시험에 착수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대량생산 시설 확보가 중요해 한국비엔씨는 세종 의약품 GMP생산시설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수요에 따라 추가 시설을 신축하기로 하였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바이오베터 신약은 2017년에 설립된 프로앱텍 바이오벤처와 상호협력해 기존 대조약물대비 반감기와 안정성을 높이고 동일 주성분대비 효능을 높이는 ‘SelecPepTM’ 원천기술을 활용해 후보물질 도출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2020년 5월 28일 당뇨 비만치료 바이오신약 공동연구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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