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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화이자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검토 착수
  • 등록 2021-12-22 오후 1:11:47
  • 수정 2021-12-22 오후 2:34:23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화이자(PFE)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승인 검토를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지난달 식약처에 ‘사전검토’를 신청했고, 식약처는 해당 자료를 검토하던 중 긴급사용승인 요청을 받은 것이다.

(사진=화이자)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를 억제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 생성을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제출된 임상, 품질자료 등을 검토해 전문가 자문회의,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한 후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이자는 지난달 1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 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이번주 머크의 ‘몰누피라비르’와 함께 팍스로비드를 승인할 것이라고 2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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