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기사는 인쇄용 화면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케어젠, 서울 강남으로 본점 사옥 이전
  • 우수 인재 영입, 연구개발·사업화 가속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목적
  • “제2의 창업 선언…글로벌 펩타이드 모달리티 선도 기업 될 것”
  • 등록 2025-09-29 오전 10:09:32
  • 수정 2025-09-29 오전 10:09:32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케어젠(214370)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본점 사무소를 기존 안양에서 서울 강남구 대치동으로 이전했다고 29일 밝혔다.

케어젠 로고 (사진=케어젠)
케어젠은 2001년 창립 이후 펩타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화장품 원료,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바이오 의약품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펩타이드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상업화하며 글로벌 130여 개국에 수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앞서 케어젠은 지난 2023년 서울 대치동 사옥을 직접 매입했다. 이번 사옥 이전은 △우수 인재 영입 △연구개발·사업화 속도 제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을 위한 것이다. 현재 케어젠은 해외영업, 연구개발, 생산 공정, 전략 기획 등 다양한 부문에서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케어젠은 최근 인도 글로벌 제약사 닥터레디스(Dr. Reddy’s)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고, 핵심 펩타이드 파이프라인을 세계 여러 국가의 제약사에 공급했다. 회사는 글로벌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만큼,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이사는 “서울 강남으로 이전은 케어젠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며 “이번 본점 이전을 제2의 창업으로 삼아 글로벌 무대에서 펩타이드 모달리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케어젠은 혁신적 비전과 기술 과제를 함께 풀어 나갈 역량 있는 몰입형 인재들의 지원을 적극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팜이데일리 - 기사 무단전재, 재배포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