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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486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증 납입 완료
  • 2023년 글로벌 임상 5개 이상 동시 추진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 높은 과제 위주 전략
  • 등록 2022-06-30 오후 1:16:11
  • 수정 2022-06-30 오후 1:16:11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신약개발 전문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는 연구개발 등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486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모두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31일과 이 날 양일에 걸쳐 진행된 두 차례의 납입에 따라 최종 발행되는 신규 주식은 기명식 전환우선주 474만 1440주이며 발행가액은 1만250원이다.

회사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약 486억원의 자금으로 △BBT-401(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176(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등 3종의 임상 단계 과제를 가속화하고 전임상 및 약물 효력 탐색 단계 과제들의 신속한 임상 진입을 통해 파이프라인 강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BBT-176은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용량상승시험 단계 이후 2상 진입 전 추가 시험을 거쳐 임상 1상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별도의 회의를 거쳐 가속승인 가능성을 염두에 둔 임상 2상이 개시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세대 EGFR 저해제로 개발 중인 BBT-176은 더 이상 치료제가 없는 말기 내성 환자들을 위한 치료 대안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은 계열 내 최초 약물이다. 이에 대한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높은 관심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가며 활발한 사업개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오는 2023년에는 글로벌 임상 과제 5개 이상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는 BBT-877 후속 개발과 관련해 조만간 FDA와의 협의를 모두 마무리해 임상 2상 진입에 대한 높은 확신도 강조했다. 이르면 7월 중 수령할 것으로 예상되는 FDA 최종 회신에 따라 약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 해소 및 임상 2상 계획 승인을 토대로 임상 개시 절차에 신속히 착수하여 기존 계약 규모인 1조5000억원을 상회하는 대규모 기술이전에 대한 추진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과제들의 신속한 개발 진전과 이를 바탕으로 한 사업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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