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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염증성 장질환 개선 유산균주 특허출원
  • 자체 개발 유산균주 7종의 항대장염 효능 검증
  • 장세은 을지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협업
  • 등록 2022-05-26 오후 12:24:37
  • 수정 2022-05-26 오후 12:24:37
(사진=GC녹십자)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GC녹십자웰빙은 염증성 장질환(IBD) 예방 및 개선 효과에 대한 유산균주 특허를 국내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염증성 장질환은 비정상적 면역반응으로 대장에 염증이 발생해 복통, 설사, 혈변 등을 야기하는 만성질환이다. 최근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대응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 기간이 8년 이상 경과하면 대장암 위험성이 증가하는 만큼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에 특허 출원된 유산균주 7종은 GC녹십자웰빙 종합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건강한 한국인의 모유, 김치, 치즈, 유아 변에서 분리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특허를 위해 장세은 을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협업해 자체 개발 유산균주 7종의 효능을 검증했다. 대장염 동물모델(마우스)에 유산균주 7종을 투여한 결과 장 융모와 길이가 회복돼 장 조직이 건강해지고 영양분의 활발한 흡수로 체중 감소가 개선되는 등 효과를 확인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김재원 GC녹십자웰빙 종합연구소 소장은 “염증성 장질환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반복적인 복통과 설사를 일으켜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며 “자체 개발 유산균주의 항대장염 효능을 기반으로 염증성 장질환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품군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웰빙은 개인 맞춤형 유산균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 균주 라이브러리를 확대하고 기능성 유산균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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