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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젠바이오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항노화 코스메슈티컬 효능 입증”
  • 피부노화방지 조절의 차별화된 기전 확인
  • 근본적 피부세포활성 통한 코스메슈티컬 효과
  • 등록 2021-11-25 오후 1:51:34
  • 수정 2021-11-25 오후 1:51:34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퓨젠바이오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세리포리아)에 의해 생산되는 2차 대사물질 클렙스(CLEPS™)가 당뇨병 개선뿐 아니라 항노화 스킨케어에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코스메틱스(Cosmetics)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자료=퓨전바이오)
퓨젠바이오 연구팀은 ‘새로운 항노화 미생물 물질로서의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균사체 배양액(Ceriporia lacerata Mycelium Culture Medium as a Novel Anti-Aging Microbial Material for Cosmeceutical Application)’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기존의 항노화 물질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항노화 스킨케어 성분인 클렙스가 인간의 피부노화에 대한 코스메슈티컬 효과를 잠재적으로 발휘함을 실험결과로서 확인했다.

인류 역사상 근본적인 노화방지 솔루션의 개발은 아직 미지의 영역이다. 환경오염, 자외선, 미세먼지, 팬데믹 등 일상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인간이 노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피부 관리와 함께 한번 진행되면 회복되기 어려운 피부 트러블을 꾸준한 관리를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연구의 주목적은 클렙스의 혁신적인 항노화 스킨케어 효능의 평가다.

논문에 따르면 클렙스는 정상적인 인간 진피 섬유아세포 및 B16 흑색종 세포에 대해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대조약인 알부틴(arbutin)에 필적하는 멜라닌 합성 억제를 통한 미백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콜라겐과 필라그린 합성을 각각 65.4%, 36%로 크게 증가시켰을 뿐 아니라 콜라게나아제 활성을 현저히 억제하며 피부 장벽 손상이나 피부 주름을 예방할 수 있음을 나타냈다.

또한 우수한 항염 효과와 함께 24시간 이내의 신속한 상처 치유 효과를 보였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기존의 항노화 물질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항노화 스킨케어 성분인 클렙스가 항산화, 항염, 피부 장벽 파괴 및 상처 치유를 통해 인간 피부 세포 노화에 잠재적인 코스메슈티컬 효과를 발휘함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퓨젠바이오 김정환 연구본부장은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새로운 천연 안티에이징 성분인 클렙스는 혁신적인 최첨단 항노화 기능성 원료로서 화장품 및 이너뷰티 등 여러 뷰티 산업에서 널리 이용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유래가 없던 노화 질환의 치료 신물질로서 피부질환제, 피부재생제, 글로벌 항노화 신약에 이르기까지 신종 미생물 세리포리아 기반 항노화 플랫폼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클렙스의 제조공정은 기존 화학용매 기반 추출 또는 동물실험을 수반하는 공법이 아닌 친환경 뉴딜, 클린 뷰티 시대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그린 배양공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퓨젠바이오는 지난 2018년 클렙스를 핵심 원료로 하는 첨단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세포랩™(cepoLAB™)을, 2020년에는 인슐린 저항성 지표(HOMA-IR) 개선이 인체시험을 통해 입증된 혈당 조절 제품 ‘세포나’를 출시한 바 있다. 퓨젠바이오는 세리포리아의 항당뇨를 비롯한 원천특허 30여 개를 국내를 비롯 미국, 일본, 독일, 중국, 캐나다 등 주요국에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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