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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천연물 신약기업 보타메디,8000억 해외자금 유치 성공
  • 도이치 자산운용 5억유로,佛 A사 1억유로등 6억유로
  • 이행우 회장 "천연물 노화치료제가 투자유치 배경"
  • 해양 갈조류에서 노화및 난치질환 치료성분 추출
  • 4월 도이치 자산운용 보타메디 1대 주주 올라서
  • 이회장 "세포회생 물질로 다양한 불치병치료 가능"
  • 등록 2022-03-23 오후 1:24:00
  • 수정 2022-03-23 오후 7:43:02
이행우 보타메디 회장. 보타메디 제공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천연물 신약 전문업체인 보타메디가 글로벌 투자회사들로부터 8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금을 유치했다.

23일 이행우 보타메디 회장은 “도이치 자산운용으로부터 5억 유로(6685억원), 글로벌 투자운용사인 프랑스 A사로부터 1억 유로(1337억원) 등 모두 6억 유로(8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면서 “이 자금은 앞으로 다양한 천연물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는데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보타메디는 감태등 해양 갈조류에서 확보한 천연물질을 기반으로 지난 22년간 천연물 바이오 신약을 개발해온 바이오 기업이다. 이 회사는 특히 해양 물질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미국, 유럽의 신규 식품소재 규격인 NDI(New Dietary Ingredient) 및 NFI(Novel Food Ingredient) 인가를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업체로는 전 분야를 통틀어 미국, 유럽으로부터 신규 식품소재 규격을 획득한 기업으로는 보타메디가 유일하다. 보타메디가 개발중인 천연물 노화치료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임상허가를 받아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회장은 “이번에 투자키로 결정한 도이치 자산운용 및 A사와는 최근 최종적으로 투자규모 및 세부 내용을 매듭짓고 투자확정계약서 및 투자확정고지서 등을 체결했다”면서 “계약서에 명기된 투자금은 도이치 자산운용으로부터는 4월까지, A사로부터는 올해 하반기에 각각 수령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5억 유로를 보타메디에 투자하는 도이치 자산운용은 다음달 발행예정인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이 회장은 “도이치 자산운용이 신주 인수를 마무리하게 되면 보타메디의 지분 80% 가량을 확보하며 1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회사 가치는 35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A사는 보타메디가 개발중인 천연물 치료제에 대한 임상비용을 지원하고, 상용화에 성공했을때 이익을 서로 배분하는 조건으로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보타메디에 투자키로 한 A사는 내부 규정으로 아직은 회사이름을 밝힐수 없는 상황이다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대체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투자기업으로 4조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도이치 자산운용은 세계적 투자은행인 도이치뱅크 계열의 자산운용회사이다.

이들 글로벌 투자회사가 보타메디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키로 한 배경에는 보타메디가 개발중인 천연물 치료제의 시장 잠재력이 자리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들 투자회사는 보타메디가 개발중인 천연물 치료제가 속성 세포 회생물질(CAF)을 함유하고 있어 노화 및 난치 질환 치료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고 한다.

보타메디가 자체기술로 확보한 속성 세포 회생물질은 다양한 노화 요인으로부터 세포를 정상화시키는 효과를 낼뿐 아니라 병리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회장은 “이 회생물질은 현재 근본적 치료가 불가능한 치매, 노화, 대사 질환 및 항암 치료 등에 폭넓게 쓰일수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불치병을 근원적으로 치유할수 있는 막강한 바이오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실제 보타메디는 이미 이 회생물질을 활용해 지방간 및 췌장 천연물 치료제 개발을 끝내고 유럽 26국가에서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이 치료제는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 유럽 6개국에서는 처방전 없이도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구입할수 있는 의약품(OTC)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이 회장은 “보타메디가 확보한 속성 세포 회생물질인 CAF는 현재 세계 바이오 기업의 초미의 관심사인 노화 치료제의 핵심 성분으로, 노화와 난치성 질환에 관련되는 물질로 글로벌하게 각광받고 있다”면서 “CAF의 원료 물질인 해양 갈조류는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돼 양식 기술 개발에도 성공, 원료의 안정적 수급에 필요한 기술도 확보가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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