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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USA·월드ADC 아시아서 CDMO 경쟁력 알린다
  • 본격 글로벌 CDMO 시장 공략 나서
  • 등록 2025-05-30 오후 12:14:52
  • 수정 2025-05-30 오후 12:14:52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오는 6월 인천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국제 바이오 행사에 연이어 참가하며 글로벌 위탁개발생산기업(CDMO)으로서의 경쟁력을 알린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내달 10~12일 인천에서 개최되는 ‘월드 ADC 아시아 서밋’을 시작으로, 같은 달 16~19일(현지 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월드 ADC 아시아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대표 항체약물접합체(ADC) 행사다. ADC에 관심 있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모여 개발 및 생산과 관련한 최신 연구와 기술 동향을 논의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에서 아시아권 잠재 고객사와의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을 모색하고 글로벌 CDMO로서의 입지도 다질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부스 조감도.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지난 1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ADC 플랫폼 솔루플렉스 링크(SoluFlex Link)를 공개한 바 있다. 이후 4월에는 아시아 소재 바이오 기업과 ADC 임상시험용 후보 물질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 USA는 매년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제약 전시회다. 세계 바이오·제약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바이오 USA에 참가한다.

단독 전시부스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회사 소개가 진행될 예정이며, 부스 뒤편에 마련된 ‘프라이빗 미팅룸’은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 벤처들과의 긴밀한 파트너링 논의는 물론 방문객들과의 만남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내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시설의 본격 가동과 함께 2027년 상업 생산 예정인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와 송도 바이오 캠퍼스의 시너지에 기반한 구체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세계 다양한 잠재 고객사에 제시할 것”이라며 “국제 바이오 행사에서 적극적인 파트너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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